고용 지표의 역습

1. 오늘의 뉴스: “미국 고용, 예상치 상회”
오늘 경제 뉴스의 중심은 단연 고용 지표(Jobs Report)였다.
경기가 조금은 식어야 금리 인하가 시작될 거라 기대했지만,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튼튼한 미국 경제였다.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임금 상승률도 쉽게 꺾이지 않는다.
연준의 시선으로 보면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람들이 여전히 일하고, 돈을 벌고, 소비하고 있다면
굳이 금리를 서둘러 내릴 이유는 없다.”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건강함이다.
2. 강달러의 귀환, 우리 일상에 닿는 지점
미국 경제가 나 홀로 버티다 보니
달러 가치는 다시 강해지고 있다.
이 변화는 생각보다 일상 가까이에 있다.
- 한국 송금·역직구에는 유리
같은 1달러로 더 많은 원화를 바꿀 수 있다. - 하지만 마트 물가는 그대로
달러 강세라면 수입 물가가 내려가야 할 것 같지만,
미국의 높은 물류비와 인건비는 여전히 가격을 붙잡고 있다.
체감 물가는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강달러가 주는 혜택과 부담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간이다.
3. 골디락스인가, 폭풍 전야인가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태를
골디락스(Goldilocks)라고 부른다.
지금 연준이 가장 바라는 그림이다.
- 낙관적인 시선
고금리에도 경제가 버티고 있다.
S&P 500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이유다. - 조심스러운 시선
활시위가 너무 팽팽해 보인다.
고용이 한 번 꺾이기 시작하면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의 경제는
안정처럼 보이지만, 긴장도 함께 품고 있다.
4. Wealth View — 강한 경제 속에서 지갑을 지키는 법
미국 경제가 튼튼하다는 뉴스는
반갑기도 하고,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금리는 언제 내려갈까.”
특히 다가오는 일정과 지출을 떠올리면
걱정이 먼저 앞선다.
하지만 방향을 조금만 바꿔 보면,
지금은 달러 자산의 체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은 성급하게 움직이기보다
강달러와 고금리가 주는 이점,
즉 이자 수익과 현금의 안정성을 차곡차곡 챙기며
다음 국면을 준비할 때다.
이 글을 남기며
미국 경제의 튼튼한 체력은
금리 인하를 늦추는 장애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지갑 속 달러의 가치를
지켜주는 방패이기도 하다.
소음이 큰 뉴스에 반응하기보다,
지금 내 자산이 어떤 체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해 보는 쪽을 선택해 본다.
Wealth & Calm은
앞서가기보다
흔들리지 않기 위한 기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