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금 보고, 작년과 똑같이 준비하고 계신가요? 인플레이션으로 상향된 환급금부터 은퇴 계좌로 변신하는 529 플랜까지, 캘리맘들이 절대 놓쳐선 안 될 ‘자산이 되는 정보’만 모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를 키우며 매일 실감하는 것이 있습니다. 교육비도, 생활비도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이죠.
대기업 재무팀에서 수조 원의 예산을 다루며 제가 배운 단 하나의 단어는 ‘효율’이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를 키우며 깨달은 건, 단순히 숫자를 불리는 것보다 세금이라는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리 가족에겐 더 큰 투자라는 사실이었죠.
14년 동안 차가운 숫자와 씨름하며 살았지만, 엄마가 되어 마주한 미국 세법은 또 다른 산이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숫자 읽어주는 엄마’로서 제가 직접 공부하고 우리 집 장부에 적용하며 정리한 생생한 노트를 공유합니다.”

1. Child Tax Credit — $2,000의 구조와 현금 흐름(Cash Flow)
자녀 한 명당 최대 $2,000의 세액공제는 2026년에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재무적으로 중요한 것은 ‘공제액’ 자체가 아니라 ‘실제 환급 가능액(Refundable Portion)’입니다.
- 환급 한도 증액: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실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한도가 약 $1,900~$2,00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세금 낼 것이 없는 면세 구간이라도 이만큼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리스크 관리: 고소득 가정(부부 합산 $400,000 이상)은 혜택이 단계적으로 축소되니 우리 집의 소득 구간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 나의 생각: 세금 공제는 단순한 ‘보너스’가 아닙니다. 가계 재무제표의 세후 수익률을 높이는 정교한 구조 설계입니다.
2. 529 Plan — 학자금 통장을 넘어선 ‘비과세 복리 엔진’
캘리포니아의 ScholarShare 529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교육 자금 도구입니다. 특히 최근의 제도 변화는 이 자산의 위험 요소를 완벽히 제거했습니다.
- 2026 증여 한도: 인당 연간 약 $18,000 ~ $19,000까지 보고 없이 증여 및 저축이 가능합니다.
- 비과세의 힘: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이 전혀 없다는 점은 장기 투자에서 엄청난 복리 효과를 만듭니다.
- Roth IRA 롤오버: 예전엔 “대학 안 가면 돈이 묶인다”는 게 가장 큰 리스크였죠. 이제는 15년 유지 시 최대 $35,000까지 자녀의 은퇴 계좌(Roth IRA)로 전환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생겼습니다.
- 나의 생각: 제가 보는 529는 단순한 학자금 통장이 아닙니다. 아이의 교육과 은퇴를 동시에 헷징(Hedging)하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3. Child & Dependent Care Credit — 맞벌이와 학생 부부의 비용 처리
Daycare, After School, Summer Camp 등 일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도 훌륭한 공제 대상입니다.
- 인정 비용: 자녀 1명당 $3,000, 2명 이상이면 최대 $6,000까지.
- 공제율: 소득에 따라 지출액의 20% ~ 35%를 돌려받습니다.
- 놓치지 말 것: 배우자가 풀타임 학생(연중 5개월 이상)인 경우도 맞벌이로 간주된다는 점은 많이들 놓치는 ‘숨은 혜택’입니다. 캘리포니아 현지 학원이나 캠프 등록 시 반드시 Tax ID(EIN)가 적힌 영수증을 챙겨두세요.
| 구분 | 주요 혜택 및 수치 | 재무맘의 한 줄 팁 |
| Child Tax Credit | 자녀당 최대 $2,000 | 실제 환급액 비중 확인 필수 |
| 529 Plan | 연간 증여 약 $19,000 | 수익금 비과세 + Roth IRA 전환 가능 |
| 양육비 공제 | 지출액 최대 $6,000 인정 | 13세 미만, 기관 EIN 영수증 챙기기 |
구조를 아는 부모가 된다는 것
세금은 복잡하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정리됩니다. “나는 지금 세금을 단순히 ‘내고 있는가’, 아니면 세금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가’?”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단순히 통장의 숫자를 늘리는 저축이 아닙니다. 세금 효율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자산을 배치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 더 큰 유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6년이 오기 전, 저는 한 번 더 IRS 자료를 정독하며 우리 집 장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