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살다 보면
큰 지출보다 오히려 작은 생활비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커피 한 잔, 장보기 몇 개, 자동결제처럼
조금씩 새는 돈들.
나 역시 주거래 은행은 체이스(Chase)다.
캘리포니아 어디에나 지점이 있고,
카드 쓰기도 편해서 자연스럽게 쓰게 된다.
하지만 한 가지 늘 아쉬웠다.
예금 이율이 너무 낮다는 점.
비상금처럼
당장 쓰지 않는 돈까지
그냥 체이스 계좌에 두고 있는 게
조금은 비효율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선택한 게
Capital One 360 파킹통장이다.

캘리포니아 거주자에게 이 계좌가 편한 이유
이 계좌를 고른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 ✔ 현재 이율 약 3.3%
- ✔ 월 수수료 없음
- ✔ 최소 잔액 조건 없음
- ✔ 지점 방문 없이 앱으로 개설
캘리포니아에서
은행 한 번 가려면
교통, 주차, 대기시간까지 생각해야 한다.
Capital One 360은
집에서 앱으로 몇 분이면 개설이 끝난다.
이 점이 생각보다 꽤 크다.
$5,000 기준으로 보면 체감은 이 정도
예를 들어
비상금 $5,000을
연 3.3% 파킹통장에 두면,
- 1년 이자 ≈ 약 $165
큰 돈은 아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보면
한 달 커피 몇 잔,
아이 학용품,
소소한 외식 한 번 정도는 충분히 커버된다.
이건 투자가 아니라
놀고 있는 돈을 가만히 두지 않는 선택에 가깝다.
Chase + Capital One, 이렇게 나눠 쓰고 있다
나는 은행을 바꾸지 않았다.
대신 역할을 나눴다.
- Chase
- 생활비
- 카드 결제
- 메인 거래용
- Capital One 360
- 비상금
- 단기 보관 현금
- 당장 쓰지 않는 돈
캘리포니아 생활에서는
하나로 다 해결하려 하기보다
이렇게 나누는 쪽이 더 현실적이었다.
한 줄 정리
캘리포니아 물가는
한 번에 줄이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지출을 줄이기보다 흐름을 바꿨다.
작은 선택 하나가
생활의 체감을 조금 가볍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