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지출의 거리 두기….
오늘 아침, 주식 앱을 닫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수익이 나지 않은 날엔 이상하게 손이 뭔가를 찾는다.
커피, 온라인 장바구니, 그리고 이유 없는 외출.

돈이 빠져나간 건 계좌지만,
사실은 마음의 균형이 먼저 흔들린다.
그래서 요즘은,
‘지갑을 열기 전 마음을 먼저 닫는 연습’을 한다.
잠시 멈추고 생각한다.
지금 이 소비는 나를 위로하기 위한 건지,
아니면 불안을 덮기 위한 건지.
오늘의 메모
돈을 쓰기 전에,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게 ‘물건’인지 ‘평온’인지 물어보자.
[Note to self]
On days when trading doesn’t go well,
the urge to buy something feels stronger.
But lately, I’ve been learning to pause —
to ask whether I’m seeking comfort or calm.
Most of the time, peace is cheaper than we th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