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알려준 말
당장 눈에 보이는 수익이 없다고 해서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니라고.
좋은 자산은
비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뿌리를 깊게 내리며
다음 시즌의 배당을 준비한다고.
마음은 말한다.
지금의 이 고요한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풍성한 배당금을 준비하는
중요한 성장기라고.
오늘의 사유
요즘 유튜브로
주식 강의를 종종 본다.
차트의 움직임보다
내 마음을 더 끄는 건
‘우량주를 고르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다.
단기적인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믿고
묵묵히 기다릴 수 있는 태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나라는 주식은 지금 어떤 구간을 지나고 있을까.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을 지나
지금은 낯선 미국 땅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누군가는
수입이 멈춘 이 시기를
마이너스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나는 지금
기업 분할이나 리브랜딩처럼
중요한 전환점을 통과하는 중이다.
USCPA 공부를 시작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나라는 자산을 다시 구성하는 시간.
이 노력들은
지금 당장 현금화되지는 않지만,
미래의 나에게
‘전문성’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지급될 배당금이 될 것이다.
중요한 건
시장의 평가가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다.
나의 가치는
남이 매기는 주가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내가 나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느냐에서 만들어진다.
오늘도 나는
차트 대신
공부방의 스탠드를 켠다.
단기 수익에 흔들리지 않는
우량주가 되기 위해,
나라는 자산에
묵묵히 시간을 투자한다.
미래의 내가 받게 될 배당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일 테니까.